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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꼴돌이 재우기..







꼴돌이는 그네나 미끄럼틀과 같은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그네는 한동안 안 타더니만 한달전 쯤부터 그네를 붙잡고 무조건 웁니다.
타고 싶다는 의사표현이죠......
남들은 그냥 태워주면 되지...
하지만 꼭 엄마가 설겆이를 하거나 밥을 하
거나.....아니면 밥 먹다말고 ...등등...
그네를 태워주기 곤란한 때 갑자기 그네로 달려가 울지요....
한번 태워주면 정말 어깨가 뭉칠정도로 그네를 태워줘도 내려올 생각을 안합
니다...
그것도 쎄게 밀어줘야 좋아하는 울 꼴돌이...
보통 30분은 탑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그네를 타다 잠이 든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 그네를 타면 약간 졸기 시작하더니.....
그네 타면서 저렇게 잠을 잡니다....
엄마는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고 꼴돌이 낮잠 잘 시간 쯤 되면 그네타러 가자고 꼴돌이를 꼬십니다....
그러면 백발백중 그네 타다 잠이 듭니다..
울 꼴돌이 6개월에 10킬로가 넘어서서 지금 18개월에 14킬로가 넘지요..
근데도 아직도 잠투정이 심해서 자려면 꼭 안아줘야 잡니다....
그 덕에 엄마몸은 여기 저기 안 쑤시는데가 없구.....
하지만 그네 약발이 언제까지 들어줄지 사실 불안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낮잠
재우기가 훨씬 수월해졌답니다...

강남모여인오호~ 이 사진들은 도현이의 정상적으로 잠든 모습이군... 눈이 반쯤 감기고 정말 어찌 형용할 수 없는 그 순간 그 사진들을 올리라~~!! 내 못봤으면 모를까.. 이런 천사같은 모습만으로는 옳지않아~~~ㅋㅋㅋㅋ 어제는 운전 잘하고 들어갔남? 지돌아부지가 심히 걱정하시여따~~ 암튼 망년회 추진위를 조성하여 한번 뭉치세~~~ | 2004-12-02 (Thu) 13:59

hoon524나도 늦은시간에 어떻게 집에까지 왔는지...꿈속에서 운전하고 온거 같다..오늘도 눈동자가 넘어가길래 사진기 가지고오니 저리 잠들어버렸다...글구 망년회는 진짜루 꼭 하도록하세.. | 2004-12-02 (Thu)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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