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평창 빙어축제"

<1월 26일>
모처럼 도현이 아빠가 연차로 쉬는 날.....
빙어축제를 한다는 평창으로 갔습니다....사실 지방 축제는 처음이라 재미있고 볼거리도 많을까 걱정도 좀 했지만....
상상한 것 이상으로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나들이었습니다...


먼저 추억의 얼음 썰매입니다.....사실 제 어릴 적에도....도시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얼음썰매였죠.....
도현이 재미있어 보입니다....^^

아예 썰매를 끌고 다니는 도현이....^^

엄마도 끌어주고.......힘도 좋아요...^^

그리고 그날의 하이라이트...얼음 빙어낚시......
도현이 낚시하는 자세가 좀 나오나요......^^?

나름 심각합니다.....물론 잠깐이었지만요...^^

진지하게 낚시하는 도현이때문에 심심해진 도현맘.....^^

마침내 잡은 빙어..!
총 두마리를 잡았는데 한마리는 "설마 잡히겠어"하고 방심하다 당황해서 탈출해버리고 이 녀석만 남았습니다.....
그래도 빙어치고는 상당히 월척에 속했다는....^^

도현이가 더 자세히 보라고 통에 넣었습니다.....이 통에 넣어 계속 들고 다니다가......
마지막 집에 가기전에 도현이가 "안녕...잘 있어.."하고 방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설치된 눈썰매장에서 시범 운행할때 잠깐 눈썰매도 타고....
어째 도현이보다 도현맘이 더 신나보이네요....^^

즐거운 도현이와 도현맘...^^

도현이 웃음이 더 맑게 느껴집니다.....^^

119아저씨들의 호버크레프트(맞나요--?)에서 몰래 들어가서 한 컷....^^

그리고....눈으로 만든 "로보트 태권V".....

그리고 빙어축제의 마스코트 수달과 기념촬영...^^

강물위(소양강)...빙판에서 보낸 하루였습니다......
도현이는 처음으로 낚시를 하고....많이 기억에 남았나 봅니다....아직도 낚시 이야기를 하네요......
썰매......눈기차.....빙어 낚시....사진에는 없지만....맛난 빙어튀김.....(사실 회도 먹고 싶었는데....--;)
재미있는 하루였고......다시 오고 싶은 축제였습니다.....
도현이도 오래 오래 기억되는 하루였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