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여름휴가 남쪽나라여행-2
첫날 잘 자고 일어나....
둘째 날의 처음 일정은 외도관광과 해안도로 드라이브로 잡았습니다......
외도는 어떤 개인이 공들여 무인도에다 각종 희귀한 식물을 가꾸어 식물원보다 더 아름답게 만들었다는 섬....
각종 드라마에 자주 나와 더 유명해진 섬이네요....
해금강을 돌아 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을 기다리는 중입니다.......쫌 오래 기다렸습니다......
드뎌...유람선에 타서 기념촬영입니다....
천천히 달리는 유람선에서 한가하게 바다구경을 하리라 생각했는데.....
뭔 유람선이 그렇게 빨리 달리던지.....도현이는 위험해서 갑판으로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달리는 유람선갑판에서 본 바다와 하늘입니다.....
휴가 전에는 그렇게 비가오고 흐리더니....요즘은 날씨가 정말 좋네요....
시원한 바람과....푸른 하늘.......서울에서는 절대로 느낄수없는 풍경입니다....
요건 약간 과도한 포샾질로....^^
사실 그때 느낌은 이렇게 과장된 사진처럼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비로소 휴가를 왔다는 느낌...그런 느낌요....
바다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해금강입니다....
정말....아름다운 경치였지만....사진은 평범한 절벽처럼 나왔네요.....
무슨 영화에서 봤을 법한 풍경이었는데.....--;;
드뎌 외도에 왔습니다.....
입구에서 기념촬영입니다...
너무 더운 관계로...잠시 대나무 밑에서 쉬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도현군...
섬 전체가 잘 가꾸어진 정원 같습니다.....
섬 정상 부근에는 망원경도 있어서...날씨가 좋은 날은 대마도도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러나...대마도가 어떤 섬인지 도통 알 수가 없는 관계로....--;;
뭐 어디에 “대마도 방향”이라고 표시가 된 것도 아니고.....--
멀리 수평선에 조금마한 배와 섬들....아름답고 편안한 바다 풍경이었습니다.......
정상에 있는 카페에서 맛나게 팥빙수와 제크 크레커를 먹었는데...
도현이 왈...제크를 먹어서 다시 힘이 난답니다....무슨 뽀빠이가 먹는 시금치 처럼요...^^
다시 유람선으로 가는 길입니다...
섬의 작은 부분까지...무슨 드라마에 나옴직한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