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눈오는 일요일 산책하기...

도현파 2010. 1. 1. 13:47

일요일 아침... 창밖을 보니 눈이 간만에 펑펑 내리고 있네요...

도현군이 눈사람 타령을 하면서 나가서 놀자고 계속 졸랐지만...

요즘 도현군이 감기에 걸린지라.....나가서 놀기가 좀 망설여집니다....

머리 이발도 할 겸...간단히 산책만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짧은 산책이지만...마냥 신난 도현군...^^

겨울 아이...도현군...^^

눈싸움을 하면 왜 항상 아빠만 표적이 되는지....

저 앞에 가는 엄마도 있구만....--;;

암튼 아빠한테 눈덩이를 던지면 좋아라 합니다....

눈던지는 아들과 도망다니는 아빠...^^







헉헉...이젠 힘들다...~~

눈싸움에 지쳐버린 도현군......

열심히 놀아서 체력을 소모하고......따뜻한 집에서 책을 보며 빈둥거리는 도현군....

늘어진 도현군과 도현맘을 위한 아빠표 간식....^^

마늘빵과 생강차....물론 생강차는 엄마와 아빠꺼....

마늘빵은 도현군이 아주 좋아하는 간식꺼리입니다...^^



모처럼 눈도 많이 오고......

잠깐이지만 신나게 놀고...

따뜻한 집에서 간식도 먹으면서.....

나름 보람차게 보낸 일요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