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도현이가 그린 그림
도현파
2010. 12. 11. 13:35
아빠는 도현이가 그린 그림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림을 잘 그려서가 아니고...그림에 나타나는 이 녀석의생각이 너무 재미있고....
또 자기 생각을 꾸밈없이 그림으로 표현하는 도현군이 대견스럽기도 하고요....
얼마 전에 학교에서 그린 그림입니다...
그 녀석 성격처럼 무지 꼼꼼하게 선을 그렸습니다....
덧 그리거나 이중 선으로 표현된 부분이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잘 보면...신호등도 있고...개미 집도 있고....
함정에 빠지는 개미, 하나 둘 하고 구령을 붙이는 개미, 넘어지는 개미 등을 자기 생각에 맞게 아주세밀하게 그렸습니다...(다리 갯수까지 정확하게 전부 6개씩 그렸습니다...)
거기다 60km/hr 속도제한 표지판까지 있네요...^^
그림에 나타나는 도현군의 성격과 상상력을 보는 것만으로 아주 재미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아빠 생일 때 도현군이 쓴 생일카드입니다....
가방속에 오랫동안 넣어놓고 다녔더니...카드가 많이 더러워졌네요...--
도현군이 쓴 글이나 그림을 보면 왜 이렇게 웃긴지....^^
"마음도 촛불처럼 빛난다...." 여기가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