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비오는 날 용문산에서

도현파 2007. 5. 23. 20:38


이 사진을 보며 꼴돌빠가 화투에 나오는 비광 같답니다...



비가와서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운치도 있네요...



요즘 말을 배우면서 무조건 " 조아"를 외치는 꼴돌이가 "개미 조아" 하네요.



엄마보다 개미가 좋답니다...불효자식 같으니라구...



아들은 도망가고 비 맞을새라 따라가는 꼴돌맘...엄마는 불쌍해...




엄마혼자 아들을 사랑하는 거 같네요...꼴돌이는 딴청...


휴가를 보람차게 보내겠다 맘먹고 용문산 계곡에 가서 발을 담구기로 했는데

왠 비가 부슬부슬....

전날 아이스박스 사러 마트를 휘젓고 다녔건만....

아이스박스에 담아간 음식은 차에서 까먹고...

비오는 한적한 관광지 안을 꼴돌네 가족이 휘젓고 다녔답니다...

꼴돌맘은 정체모를 벌레인지 곤충인지 한테 7군데나 물려 지금 엄청스레 무시

무시하게 부어올랐지 뭡니까....

정말 곤충.벌레. 싫어싫어....

담엔 에프킬라 가지고 다녀야 겠네요...

시골아찌ㅋㅋㅋ 우리 재모도 개미만 보면 자릴 뜨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다 그렇죠 머 -.- | 2005-10-09 (Sun) 18:11

hoon524개미 좋아하는 것도 아이들 공통점이네요...^^ | 2005-10-11 (Tue)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