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돌이가족의 크리스마스.....

꼴돌이 크리스마스 선물 (카 레이싱과 기차블록)

미리 사준 기차블록의 인형들과 호환해서 노는 모습...

노는 중에도 간식도 열심히 먹는 꼴돌이..

거실이 꼴돌이 장난감으로 점점 좁아져 가는 느낌....

꼴돌 아빠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려고 준비한 풍선들....' 팔이 안다' 를 외치는 꼴돌군..

좀 컸다고 까불까불 느물느물.. 장난기로 똘똘 뭉친 꼴돌이..

안타깝게 촛불을 준비 하지 못해 촛불 없이 촛불 끄는 시늉을 해야했음( 꼴돌이땜시롱...)

코스트코에서 사온 크리스마스 치즈케잌....( 촛불도 없고 포장은 허접해도 맛은 최고!!!)

촛불만 없는게 아니라 케잌 자르는 칼도 없어서 식칼로 케익을 커팅함....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며 크리스마스 기분 내는 꼴돌이...

꼴돌이 가족의 크리스마스이브는 간단하고 조촐하게 치렀습니다.

나름대로 분위기 낸다고 풍선을 사와서 풍선 부느라 꼴돌엄마.아빠는 배가 꺼지도록 풍선을

불었건만 천장에 장식하려다 그냥 유리창에 간단히 매다는 것으로 만족...

도현이는 이런 모습들이 마냥 싫지 않은듯..나름대로 업된 기분으로 놀고 먹다가 곯아 떨어져

버렸네요..

매일 엄마가 부엌일 할때 싱크대에 매달려 온갖 부억살림을 꺼내 놀던 꼴돌이가 안스럽기도 하

고 약간 짜증이 나기도 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차블록을 사주었더니 블록의 캐릭터 인형들

에게 이름( 현경이누나.민재형.은산이.석재.유빈이..)을 지어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많이 컸

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마트 장난감 코너는 피해서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

미쳐 생각 못하고 지나가다 꼴돌이가 카레이싱 상자 하나를 들고 오더니 쇼핑카트에 넣으랍니다

내참...그러고는 카트에도 안타고 뛰어다니던 꼴돌이가 카트에 타서 상자를 움켜쥐고 쇼핑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는 거 아닙니까.....

해가 갈수록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아 좀 아쉬웠는데 꼴돌이가 있어 분위기를 약간

내 본 크리스마스 였네요.....

강남모여인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남? 왠 기차레일이 또 들어왔다냐... 좋겠네~ 한번 운행하러 가야쥐...크크크 도현이네 가족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새해 보내시공~ 케익위에 식칼은 좀 살벌하다.... ^^;;;; | 2005-12-26 (Mon) 11:02

hoon524 하하하..예리하군..식칼 미처 생각도 못했다...마트에서 산 케익에 칼이 안들어 있었지 뭔가..지돌네도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하길..그러나 저러나 우린 언제 뭉쳐??? | 2005-12-26 (Mon) 15:50

꼬모	우와!~.....기치레일 장만해 줬구먼~!ㅎㅎㅎ 구경가야쥐~^^ 풍선장식까지...역쉬...부러워~ㅜㅜ 아~,,,샘난다..... | 2005-12-26 (Mon) 13:23

hoon524 유빈이네도 식구가 늘었더구만..유빈이 두배만한 곰인형까지 모두모두 행복한 연말 되시길..... | 2005-12-26 (Mon) 15:51

8단지주민	카레이싱에 카는 어디강겨.. | 2006-01-14 (Sat) 12:29

hoon524 카레이싱 도로에 주로 블록인형들이 다니던걸....카는 어디 구석에 쳐박혀 있는지... | 2006-01-26 (Thu) 10:14